입시변화에 따른 고등학교 유형별 특징 – 일반고, 특목고, 자율고, 특성화고

최근에 2028학년도 입시제도가 결정되면서 다양한 변화가 조금씩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존의 내신 9등급제가 5등급제로 변경되어 변별력이 줄어들면서, 상위권 학생들이 많아 내신 점수를 따기 어려웠던 특목/자사고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의 고등학교가 어떻게 분류되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반계 고등학교
이 고등학교는 주로 주변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입니다. 공립과 사립으로 나누어지며, 평준화/비평준화로 구분됩니다. 학교 분위기에 따라 내신/수능 준비 전략을 세워야 할 수도 있습니다. 지역/학군에 따라 학생들의 실력 차가 있을 수 있어, 내신 성적은 우수해도 수능 성적이 부족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입시를 위해 전략적인 고등학교 선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수목적 고등학교
특목고는 특정 분야의 전문 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된 고등학교로, 외고, 국제고, 과학고, 마이스타고, 예술고, 체육고 등이 있습니다. 외고는 외국어 능력 강화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주로 사립 학교로 운영됩니다. 국제고는 국제적 안목과 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공립 학교입니다. 과학고는 과학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가르치며 공립으로 운영됩니다. 마이스터고는 해당 분야의 실무 기술을 강화하여 기술인을 양성하는 목적을 가진 학교입니다. 예술/체육고는 해당 분야에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고등학교입니다. 특목고 진학을 위해 지역별로 다른 절차가 있습니다. 평준화 지역에서는 학교 선발이 랜덤이지만,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학생이 직접 지원하여 합격 여부가 결정됩니다. 특목고 입시와 관련된 정보는 아래 학교별 링크를 참고하세요.

-자율형 고등학교
자율고는 학교 운영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고등학교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자율형 공립고로 나누어집니다. 자율형사립고는 전국적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자사고(10개교)와 지역별로 학생을 선발하는 광역선발 자사고로 구분됩니다. 서울형 자사고는 서울 학생과 자사고가 없는 경남, 제주, 세종 지역 학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성적 제한 없이 추첨과 면접으로 선발됩니다. 자율형공립고는 교육감이 필요성을 인정하여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고시된 공립 고등학교를 의미합니다.

-특성화 고등학교
과거에는 ‘실업계’로 불렸던 특성화고는 요리, 관광, 통역, 금은 보석 세공 등 특정 분야에 필요한 전문 교육을 제공합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전문 교육을 받아 미래 진로 선택이 쉽고,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높은 목표로 삼을 수 있고 준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