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님과 채용을 하려는 강사 간 나이 및 문화 차이는 두 사람 사이에 불일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원장님들이 어려운 점 중 하나는 좋은 강사를 찾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또한, 채용 후 문화 차이로 인해 근무 기간이 짧고 퇴사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원장님들은 요즘 세대의 특징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요즘 강의력은 대체로 높아졌습니다. 인강이나 디지털 자료에 접근하기 쉬워졌기 때문에 강의력이 향상되었지만, 강사들의 개성 부족으로 인해 수업 스타일이 유사해지고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개성 있는 강사를 채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Z 세대 강사들은 목표를 빠르게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TV나 인터넷에서 영향을 받아 자신을 성공한 1타 강사를 목표로 삼는데, 이러한 세대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Z 세대들은 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시간을 귀중히 여기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워라벨을 중요시하고 일과 개인의 여가를 모두 손보기 위해 노력한다. 그들에게 희생을 요구하는 것은 이해받기 어렵고, 그 결과 헤어지게 된다. 따라서 원장님들은 MZ 강사들과 협상할 때 시간을 중심으로 고려해야 하며, 시간은 돈과 깊은 연관이 있다. 이들은 본인의 시간을 아끼지 않고, 편의를 추구하기 때문에 강사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 장기근속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원장님과 선생님이 함께 강사들의 시간을 고려하는 마인드를 공유한다면 더 많은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MZ 세대가 특별하진 않지만, 현실적이고 계산적인 접근을 통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함께 발전해나가는 학원이길 바란다.